아이와 함께(1살 그리고 두 살)

아이는 잘도 자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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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ellen acuity chart

Snellen chart developed by Herman Snellen in 1862.

Snellen chart developed by Herman Snellen in 1862.

홀가분

언제나 좋은 동해바다. 이름을 잊은 어느 해수욕장에서.

 

Tadow

Fkj & Masego

이사 끝. 이제 여기가 우리집.

이사

이사 준비 시작. 화장실 문 옆에 붙어있던 사진들. 이사가면 예쁜 액자에 넣어주겠어.

WINTHER TRIKE MODEL 405

WINTHER TRIKE MODEL 405

색상, 구조, 기능, 내구성 모두 만족. 세발 자전거의 이데아, WINTHER TRIKE MODEL 405

집의 이름

서진이네 집.

House of Waters – 17

 House of Waters – 17

공간정보를 포함한 live Q & A

이런 도구를 뭐라고 불러야 하나. 청중 참여 지원도구? 이런 툴은 발표나 수업을 즐겁고 풍성하게 만들어 준다. 개인적으로 수업 할 때 sli.do 를 자주 이용하는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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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어를 더해 공간 정보, 예를 들어 어디에 앉아 있는 (혹은 어떤 나라에 사는) 청중(혹은 그룹)이 어떤 의견을 가졌는지 시각화하여 보여준다면 어떨까? 이런 게 진짜 유비쿼터스이지 않을까…

나무 손잡이가 달린 주방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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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아끼는 것들. 설거지하기도 힘들고, 습기도 피해야 하고, 가끔 꺼내서 기름칠도 해줘야 하지만 반가운 손님들이 오면 주섬주섬 꺼내게 된다.

대학 선생

유월의 마지막 날, 헤이그 대학에서 전임강사 오퍼를 받았고 오늘 계약서에 사인했다. 8월 17일 첫 출근. 박사과정 끄트머리에 얻은 귀한 기회다. 잊지 못할 하루가, 생각보다 아무렇지 않게 지나간다.

Scheveningen

Mushroom® Packaging by Ecovative

http://www.ecovativedesign.com

 

요즘

실험 때문에 온종일 랩에 앉아있었다. 밥 먹을 시간도, 화장실 드나들 틈도 없이. 내게 있어 분주한 건 자랑이 아니다. 어떤 일이 이렇게 바쁜 건 느슨하게 당겨 쓴 지난 시간 때문이니까. 시간은 참 정직한 듯.

페이스북 타임라인에서 기억하고 싶은 문장을 봤는데 잠깐 다른 일을 하다 다시 보려니 누가 어디에 쓴 글인지 못 찾겠다. “세상엔 서운함 때문에 고마움을 잊는 사람과 고마움으로 섭섭함을 덮는 사람이 있다.” 대략 이런 글이었다. 마음이 무겁다.

지난 2주 동안 60명의 학생이 내 실험에 참여했다. 사람은 다 비슷하고, 참으로 다르다.

블로그 도메인이 끊긴 줄도 모르고 있다가 몇몇 사람이 얘기해줘서 알았다. 사실은 그들이 여기 종종 들른다는 것에 더 놀랐다. 고마워요!

지적 호기심이 충만한 사람들이 아는 게 짐이 되는 사회 속에 살면 얼마나 고통스럽겠는가. 알고자 하는 욕구와 모른 채 살고자 하는 관성은 워낙에 상극이라 서로 물러섬이 없는데 문제는 소위 쪽수가 모자라기 때문인지 계속 질문하는 소수가 생각을 멈춘 다수에게 바보취급을 받곤 한다.

전과 달라진 자신에 대해 말하면서 과거의 성공이나 지난날의 치기 어린 과오를 먼저 곁들이는 사람이 있다. 작은 본전을 남겨두기 위해 온전히 비켜서지 못한, 대부분 불순한 의도의 문장들이다.

학교와의 계약이 끝나가지만 네덜란드에 조금 더 살아보기로 했다. 새로운 직장을 찾아야 한다. 그 일을 잘 할수 있는지 없는지는 나보다 채용 담당자들이 더 잘 알고 있다. 마음 편히 다양한 포지션에 이력서를 넣고 있고, 어디든 먼저 오는 오퍼에 사인을 하기로 했다.

여행 중에 지갑을 소매치기 당했다. 나에게도 이런 일이. 당하고 보니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일이다.

요즘

서진이가 태어난 지 10개월이 지났다. 일상과 생각, 아이폰 메모리가 서진이로 가득 차 있다. 저 작은 아이가 모든 것을 바꾼다.

“한국에서 아이를 키우는 것”은 포괄적이고 추상적인 문장임에도 난 그것이 지금, 여기에 비해 좋지 않을거란 확신이 든다. 이는 누구의 잘못일까…

잠들기 전 칭얼댈 때 책을 읽어주면 가만히 내 목소리를 듣는다. 행복한 순간이다. 동화책을 사야 할 때.

작게 자른 빵과 치즈를 먹는다. 맛있게 먹는 것만 봐도 배가 고프다.

어머니는 종종 아버지 책상 밑에서 놀던 나에 대해 얘기하곤 하셨다. 그렇게 귀찮게 해도 화 한 번 안 내셨다며. 그게 어떤 것인지 정확히 알게 되었다. (아마도) 어머니가 잘못 알고 계셨던 부분은, 그런게 하나도 귀찮지 않다는 것.

서진이가 아끼는 가구를 망가뜨렸다. 뭐 할 수 없지 뭐.

뽀로로는 정말 대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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